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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다이렉트’의 귀환, 긴 기다림의 마침표가 온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2.17 10:59
  • 수정 2021.0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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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다이렉트’가 돌아온다. 닌텐도 게이머들의 긴 기다림이 드디어 보답을 받을 모양새다. 닌텐도는 금일 자사의 게임 쇼케이스 행사 ‘닌텐도 다이렉트’를 오는 1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닌텐도 다이렉트’가 진행되는 건 약 1년 반 가량의 기간 만에 이뤄진 일이다. 종전 마지막으로 진행됐던 시점은 지난 2019년 9월 5일 자로, 이후 500일 여가 넘는 기간이 지난 후에야 정식 닌텐도 다이렉트가 돌아온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 대다수의 게임사들이 개발 환경에 큰 변화를 겪었던 만큼, 닌텐도 또한 정식 닌텐도 다이렉트 진행을 유보한 바 있다. 지난해 닌텐도는 축소 행사의 형태인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비롯해 ‘동물의 숲’, ‘포켓몬스터’, ‘슈퍼 마리오’, ‘몬스터 헌터’ 등 각각의 인기 게임 IP의 닌텐도 관련 소식을 전하는 단독 다이렉트 등을 선보여 왔다.
 

사진=닌텐도 공식 SNS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인 닌텐도 다이렉트는 이와 같은 단일 IP, 축소 등의 형태가 아닌 정식 행사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닌텐도 게임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IP들의 신작 발표가 이뤄지는 한편, 글로벌 인기작들의 닌텐도 콘솔 진입 등 화려한 소식들로 꾸며지는 형태다.
현재 닌텐도 측은 당일 행사와 관련해 “2021년 전반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소식을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게임들에 대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감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가장 높은 기대를 얻고 있는 소식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소식부터, ‘포켓몬스터’ 시리즈 신작, ‘진여신전생5’ 등 각종 신작 정보 발표에 대해 이용자들은 기대를 모으는 모습이다.
 

한편, 2021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국내시간 기준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진행 시간은 5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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