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마존, MMORPG ‘뉴 월드’ 8월로 출시 연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17 11:3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봄 출시 예정이었던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의 자체 개발 신작 MMORPG ‘뉴 월드’가 또다시 정식 출시일을 연기했다.
 

출처=뉴 월드 공식 페이스북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뉴 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오는 8월 31일에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뉴 월드’는 본래 작년 5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8월로 출시 일정을 한 차례 미뤘다. 이후 알파테스트 진행 과정에서 더 많은 콘텐츠 추가를 목적으로 2021년 봄으로 출시 일정을 재차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공지를 통해 ‘뉴 월드’의 출시는 다시 한번 밀리게 됐다.

회사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출시 연기로 확보한 시간 동안 제작과 전투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탐험 지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무기, 방어구, 퀘스트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낚시를 비롯해 게임 중·후반 콘텐츠의 양을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다듬고 최종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 월드’는 2016년 트위치콘에서 처음 공개된 MMORPG로 17세기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검, 마법, 총기가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당시 아마존은 게임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뉴 월드’와 함께 판타지 스포츠 게임 ‘브레이크어웨이’와 액션 슈팅 게임 ‘크루서블’을 공개했으나 결과적으로 ‘뉴 월드’를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의 개발은 중단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