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는 2월 17일, 선택 기반 스토리 어드벤처게임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를 디지털 스토어에 공식적으로 재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는 ‘보더랜드 2’와 ‘보더랜드 3’ 사이에 발생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두 주인공이 자신의 것이라고 믿는 돈을 되찾기 위해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피오나’는 가짜 볼트 열쇠를 팔아서 재산을 모으려는 계획을 세워온 전업 사기꾼이며, ‘보더랜드 3’에 등장한 바 있는 ‘리스’는 사망한 ‘핸섬 잭’을 우상화하고 볼트 열쇠를 구입하려는 하이페리온 직원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해당 거래를 ‘보더랜드’ 세계관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건들이 일어난다.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서 ‘목시’, ‘Zer0’, ‘마커스’, ‘클랩트랩’ 등의 기존 게임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볼 수 있으며, 이야기의 진행이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버전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에피소드 1 – Zer0 Sum’, ‘에피소드 2 – Atlas Mugged’, ‘에피소드 3 – Catch a Ride’ 등 5개의 에피소드 시리즈로 출시된 것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것이다.
각 에피소드는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없으며, 저장 파일이 이미 있는 경우엔 동일한 플랫폼에서 이어할 수 있다.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는 PS4, 엑스박스 원,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하위 호환 기능을 활용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때 PS4, 엑스박스 원에 저장 파일이 있는 경우, 같은 계열의 콘솔인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에는 저장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