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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 발표, ‘야숨2’ 아쉬움 달랠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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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기대했던 이들 중 대다수는 ‘젤다의 전설’ 관련 소식에 큰 기대를 걸었다. 닌텐도는 이에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이하 스카이워드 소드 HD)’의 출시 발표로 화답한 모습이다.
 

‘스카이워드 소드 HD’는 지난 2011년 닌텐도 Wii 콘솔을 통해 출시된 동명의 원작을 리마스터한 버전이다. 원작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젤다의 전설’ 프랜차이즈 25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던 게임으로, 풀 3D 기반의 풍부한 모험 요소, 당시 Wii 콘트롤러를 적극 활용한 독특한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게임 내에서의 모험을 풍성하게 만드는 각종 콘텐츠의 경우, 최신작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탄생에 큰 영향을 줬던 요소들이 다수 포함됐던 점 또한 특징이다. 채집을 통한 장비의 강화, 등반, 달리기, 활공 등에 따른 스태미너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리마스터 버전으로 닌텐도 스위치에 돌아올 ‘스카이워드 소드 HD’는 그래픽 리마스터에 더해, 당시 특징이던 모션 인식 콘트롤 요소를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조이콘을 양손에 들고 검의 휘두르는 궤적, 방패를 드는 타이밍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조이콘을 분리하지 않거나, 일체형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버전에서도 최적화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카이워드 소드 HD’는 오는 7월 16일 출시될 예정이며, 지원 언어 가운데 공식 한국어 자막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에 대한 소식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젤다의 전설’ 신작 발표를 담당한 아오누마 에이지 디렉터는 이에 대해 “개발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내에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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