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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그오브레전드’ 악성 게이머 8만여 계정 정지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1.0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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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등 게임의 악의적 이용자 색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페이스북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텐센트가 언어폭력, 음란물 광고 등 불건전 행위의 LoL 사용자 8만 5,478명에 이르는 계정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향후 최대 10년 동안 ‘LoL’에 접속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말, 중국에서 프로게이머들의 솔로 랭크 게임 승패를 놓고 불법 베팅을 한 사건이 발생해 라이엇 게임즈가 해외 도용이 의심되는 계정을 일괄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 측은 중국 등 해외에서 비인가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 서버에 접근하는 방법도 금지한 상태이다.  
만약 악의적으로 ‘LoL’을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이를 어겼을 때 게임 자체의 접근을 막는 강압적인 조치로 초기에 근절시키겠다는 게 라이엇 게임즈의 입장이다. 

한편, 중국 ‘리그오브레전드’의 동시접속자 수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이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리그인 LPL은 리그 최초로 지역연고제를 도입하고 우리보다 앞서 프랜차이즈화를 실현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대회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는 코카콜라,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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