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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흥행·실적 개선’ 데브시스터즈↑, ‘관리종목 지정 우려’ 썸에이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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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11.87%(5,150원) 상승한 4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0,81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8,776주 6,846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실적 개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쿠키런: 킹덤’은 설 연휴 이벤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 안으로 재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데브시스터즈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1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62억 원, 당기순손실은 86억 원으로 대폭 줄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7.63%(140원) 하락한 1,69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8,02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740주, 164,255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월 15일 썸에이지에 대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했다.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할 경우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썸에이지는 최근 3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빨간불이 켜졌다. 이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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