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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 4월 15일 정식 출시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2.19 16:35
  • 수정 2021.02.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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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성검전설’에 이어 또 한편의 스퀘어 에닉스 대표 JRPG 시리즈가 최신 게임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사가’ 시리즈의 고전 명작, ‘사가 프론티어’가 정식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사가 프론티어’는 지난 1997년 PS1으로 출시됐던 JRPG다. 당시 에닉스와의 합병 이전 스퀘어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개발해오던 ‘스퀘어’의 신작으로, 일찍이 리마스터를 거쳤던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SF 세계관을 배경에 둔 채 옴니버스 식의 스토리 전개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원작 ‘사가 프론티어’ 내에선 총 7명의 주인공이 등장했으며, 이용자들은 한 명의 주인공을 선택해 해당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 리마스터 버전에선 새로운 주인공 퓨즈가 추가돼, 총 8명의 선택지가 각기 다른 전개와 엔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그래픽 개선 외에도 편의성 강화, 원작 당시 미구현됐던 이벤트의 추가 편성 등 풍성한 구성으로 팬들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는 오는 4월 15일 PS4,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스팀을 통한 PC버전 출시는 하루 뒤인 16일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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