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93호 기사]

※ 2021년 2월 2주 차,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에서 서비스하는 ‘쿠키런: 킹덤’이 2주 전에 이어 금주에도 모바일차트 1위를 수성했다. ‘쿠키런: 킹덤’은 전 세계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쿠키런 I·P 기반의 신작 캐릭터 수집형 RPG다. 게임은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많은 기대감을 모았고 정식 출시 후 구글플레이 매출 5위, 출시 보름 만에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지난 2월 5일 첫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모드보다 난이도가 높은 ‘어둠모드’와 민족 대명절 설날과 잘 어울리는 신규 에픽 캐릭터 ‘구미호맛 쿠키'를 추가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TOP 2. 그랑사가
 

엔픽셀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MMORPG ’그랑사가’가 금주 모바일차트 2위에 올랐다. ‘그랑사가’는 모바일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방대한 세계관 및 매력적인 캐릭터를 비롯해 전투의 핵심요소인 ‘그랑웨폰’의 속성을 활용한 수집과 육성, 전투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담고 있다. 신규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전등록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홍보영상 ‘연극의 왕’은 조회 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랑사가’는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TOP 3. 갑부: 장사의 시대

블랑코존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갑부: 장사의 시대’가 금주 모바일 차트 3위를 차지했다. 게임은 임파스토 수묵화로 번화한 고대의 삶을 그려내 유저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로 들어가면 유저는 최고의 갑부가 되기 위해 술집, 다관, 극장 등 50여 종이 넘는 가게를 경영하면서 돈을 모으게 된다. 뿐만 아니라 농민, 장인, 협객 등 다양한 문객들을 영입해 경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장사 외에도 경쟁업체와의 대결, 버려진 동물 키우기, 미인들과의 만남, 결혼을 통한 가문 확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TOP 4. 버디크러시: 판타지 골프
 

컴투스의 신작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판타지 골프(이하 버디크러시)’가 금주 모바일차트 4위를 달성했다.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판타지 요소가 강조된 콘텐츠 등으로 리얼 골프게임과는 차별화된 플레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조작감, 매력적인 애니매이션풍의 캐릭터 비주얼, 다양한 모드의 게임 플레이 매치를 통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그 결과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식 출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스포츠게임 분야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TOP 5. 어몽 어스
 

이너슬로스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어몽 어스’가 금주 모바일차트 5위를 기록했다. 해당 게임은 작년 9월부터 무려 6개월 이상 모바일차트 5위 안에 꾸준히 머물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어몽 어스’는 마피아 게임의 일종으로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의 유저들이 모여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시민 역할을 맡는 ‘크루원’은 주어진 임무를 모두 수행하거나 ‘임포스터’를 찾아 모두 퇴출시키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마피아 역할의 ‘임포스터’는 ‘크루원’을 제거해 ‘임포스터’와 동수를 만들거나, 치명적인 방해 공작을 통해 ‘크루원’의 임무 수행을 막아야 이길 수 있다. 2018년 6월에 출시돼 뒤늦게 주목받은 게임의 흥행 늦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