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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美 인디 개발사 쿵푸 팩토리 인수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2.22 15:06
  • 수정 2021.02.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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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월 22일, 미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Kung Fu Factory)의 최대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넷마블의 북미 법인으로, 쿵푸 팩토리는 넷마블 북미 지사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쿵푸 팩토리는 2002년 미국 LA에 설립된 인디게임 개발사다. 이들은 ‘레고 히든사이드 AR 앱’, ‘WWE 챔피언스’, ‘어드벤처 타임: 카드 워즈 킹덤’ 등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는 NBA의 I·P를 활용한 넷마블 북미법인의 자체 퍼블리싱 게임 ‘NBA 볼 스타즈’를 개발 중이다.

‘NBA 볼 스타즈’는 넷마블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은 “이번 인수와 같은 투자로 북미에서 넷마블의 퍼블리싱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으며, 쿵푸 팩토리 CEO 리치 루카바나는 “NBA 볼 스타즈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사가 다양한 게임 개발을 함께 할 것”이라고 알렸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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