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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액티브 미디어, 5,559억 원 규모 e스포츠 경기장 건설 추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23 11:41
  • 수정 2021.03.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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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게임단을 소유한 오버액티브 미디어가 캐나다 토론토에 e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한다.
 

출처=오버액티브 미디어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오버액티브 미디어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스포츠 경기장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따르면 해당 경기장은 약 7,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극장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 무대와 호텔 단지를 포함해 약 5억 달러(한화 약 5,559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경기장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출처=오버액티브 미디어 공식 홈페이지

회사 측은 새롭게 건설될 e스포츠 경기장이 오버액티브 미디어의 산하 게임단인 토론토 디파이언트(오버워치 리그)와 토론토 울트라(콜 오브 듀티 리그)의 새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를 넘어 연 200회 이상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이벤트를 경기장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버액티브 미디어의 크리스 오버홀트 CEO는 “산하 프랜차이즈 게임단의 본거지를 넘어 궁극적으로 국제 e스포츠 행사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며 “우리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런던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메이저 리그 양키 스타디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 파크를 디자인한 글로벌 기업 파퓰러스가 새 e스포츠 경기장의 디자인을 맡았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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