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넷마블, ‘G타워 시대’ 개막 … 혁신·시너지 통한 재도약 ‘자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2.23 14:52
  • 수정 2021.02.23 17:3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마블의 구로 신사옥 G타워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계열사들의 입주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본업인 게임사업에서의 혁신과 계열사 코웨이와의 시너지 등을 통해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 넷마블이 2021년 입주 예정인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 (제공=넷마블)
▲ 넷마블 신사옥 G타워 (제공=넷마블)

넷마블의 구로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면적 18만㎡ 규모로, 수용인원은 약 6,000~7,000명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넷마블 본사뿐만 아니라 개발 자회사, 계열사 코웨이까지 새 둥지에서 함께한다. 이외에도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IT·디지털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부터 전 계열사들이 신사옥에 모여 업무를 시작한다. 이미 일부 개발 자회사들은 지난주부터 입주를 진행했으며, 계열사 코웨이도 22일 이전에 나섰다. 넷마블 본사 역시 금주부터 이전을 시작한 상황이다.

넷마블은 일찍부터 이번 신사옥 이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피력해왔다. 올해 3조 원 매출 달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1분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NBA 볼스타즈’,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원작을 넘어 모바일게임에서의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담은 ‘레볼루션’ 시리즈 신작 2종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된 계열사 코웨이와의 시너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옥 이전에 앞서 서장원 신임 대표, 김동현 코웨이 DX센터장 등 넷마블의 핵심 인사들이 코웨이의 중요 직책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올해 넷마블의 당초 구상이었던 ‘스마트홈 구독경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