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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전투의 맛 살린 모바일 ‘슬리퍼 히트’ 등장

액션·MMO·콘트롤 ‘삼중주’ 환상 하모니 … 엣지 살린 특수 콘텐츠로 전략 재미까지 ‘완벽’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2.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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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3호 기사]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스테어게임즈
● 배급사 : 스테어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2월 4일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한 모바일 MMORPG ‘어비스’가 최근 화제다. 지난 2월 4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대규모 마케팅 없이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9위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이 유저들의 시선을 이끈 비결로는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한 게임성이 꼽힌다. 액션과 직접 조작 요소를 통해 짜릿한 손맛을 살린 가운데, 다양한 MMORPG 요소들을 통해 콘텐츠의 볼륨을 키운 것이다. 여기에 필드 PvP, 아이템 제작, 가디언, 엘리트 보스 등 특수 콘텐츠를 앞세워 ‘어비스’만의 재미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특히 파티 및 길드원들과 협업해 얻은 성과가 대규모 전투에도 반영된다는 설정은 기존 MMORPG에서는 직관적으로 느끼기 힘들었던 재미 요소로, ‘깜짝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어비스(ABYSS)’는 하루 아침에 심연 속으로 사라진 마도 제국의 비밀을 조사하는 ‘귀환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워리어, 메이지, 어쎄신, 캐논 슈터, 홀리나이트 등 총 5가지의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고, 다른 유저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흠잡을 곳 없는 구성
‘어비스’는 중견급 게임사들의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깔끔하면서도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을 자랑한다. 먼저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 화려한 스킬, 완벽한 동기화, 실시간 멀티플레이 등 MORPG의 요소를 잘 살려내 가장 원초적인 ‘전투의 재미’를 챙겼다. 실제로 그래픽의 경우 네오위즈의 대표 타이틀 ‘블레스’의 아트 리소스 사용계약을 통해 높은 퀄리티와 생산소요 절감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여기에 오픈필드, 퀘스트, 아이템 수집 및 제작, 거래소 등 MMORPG의 주요 콘텐츠를 통해 재미의 폭을 확장했다.
 

맵 이곳저곳을 누비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게 된다
▲ 맵 이곳저곳을 누비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게 된다

무엇보다 ‘어비스’는 콘트롤이 중요한 액션 MMORPG를 표방한다. 그런 만큼 수동 조작의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인데,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보스 레이드, PvP, 길드전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김재영 스테어게임즈 대표는 “‘어비스’는 빠른 성장과 무한 경쟁, 그리고 수동조작으로 던전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살린 MMORPG”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보스 레이드에서는 파티원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 보스 레이드에서는 파티원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특별함을 더하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양산형 게임들과 큰 차이는 없어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비스’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One more thing’을 더했다는 점에서다.
이는 게임의 특수 콘텐츠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90여 종의 ‘가디언’ 이 대표적이다. ‘가디언’을 통해 캐릭터 변신이 가능하며, 변신 시 더욱 강력한 능력치를 가질 수 있어 화끈한 전투를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가디언’은 합성과 강화 등을 통해 육성이 가능하다.
 

엘리트 보스를 획득해 길드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
▲ 엘리트 보스를 획득해 길드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협업을 통한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던전의 엘리트 보스는 각기 다른 전투 패턴을 가지고 있어 파티원과의 협력 전투가 필수적이다. 특히 길드원끼리 엘리트 보스를 사냥해 정해진 조건을 달성하면, 해당 엘리트 보스를 획득해 길드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페셜 아이템과 재료를 주는 보스 PvP 지역은 전투력 상위 100위의 랭커만 입장할 수 있다는 점도 유저의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통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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