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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21 시즌, 4월 17일 개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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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의 새로운 시즌이 오는 4월 17일 개막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2월 21일 진행된 블리즈컨라인을 통해 2021 시즌 일정, 상금 및 토너먼트 운영방식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 올 시즌 오버워치 리그에서 경쟁할 20팀은 총상금 425만 달러(한화, 약 47억 원)와 우승의 영예를 두고 약 6개월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2021 시즌은 4월 17일 새벽 4시 예정된 휴스턴 아웃로즈와 댈러스 퓨얼 간의 대결로 시작된다. 서울 다이너스티를 비롯해 뉴욕 엑셀시어, 상하이 드래곤즈, 필라델피아 퓨전 등 8팀이 경합하는 동부 지역은 같은 날 오후 6시에 개막한다.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정규시즌은 작년에 호평받은 월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4차례의 토너먼트가 정규시즌 내내 이어지며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이다. 각 팀은 매번 토너먼트에 앞서 같은 지역에 속한 팀들과 3주간의 예선전 형식의 경기를 치르며 월별 토너먼트 진출권과 시드를 결정짓는다.

매월 펼쳐지는 토너먼트에서는 동부와 서부 지역의 상위 네 팀이 맞붙는다. 이를 위해 12개 팀이 속한 서부에서는 예선전 상위 6팀이, 동부에서는 4팀이 각자의 녹아웃 매치를 통해 해당 월의 토너먼트에 진출할 두 팀씩을 선발한다. 이들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토너먼트 챔피언을 향한 최종 혈투에 나선다. 같은 방식으로 시즌 총 4차례 월간 토너먼트 챔피언이 결정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팀들의 보건, 안전 및 이동 여건에 문제가 없을 경우, 서부 상위 2개 팀이 하와이로 이동해 아시아-하와이 간의 다이렉트 라우팅 연결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를 계획이다. 단, 필요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지역별 토너먼트 챔피언 선발 방식으로 전환한다.

정규시즌 중에는 새로운 순위 점수 시스템이 도입된다. 각 팀은 정규시즌 중 16차례의 토너먼트 예선전을 치르게 되며, 승리할 때마다 리그 점수 1포인트를 획득한다. 매월 진행되는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상위 3팀에는 3점, 2점, 1점이 각각 추가로 부여된다. 누적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권 및 시드권이 결정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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