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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위원회, e스포츠 종목 전용 경기장 공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24 15:27
  • 수정 2021.03.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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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용될 e스포츠 경기장이 공개됐다.
 

출처=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위원회는 지난 2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청구에 건설 중인 e스포츠 경기장을 아시안게임 공식 경기장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건설 중인 경기장은 24,200평 부지에 4,087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위원회 측은 작년 9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예정보다 보름 앞서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기장은 현재 기초공사가 완료됐고 지하 1층 공사가 60% 정도 완성된 상황이다. 해당 경기장이 본격적으로 사용될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 10일 개막해 25일까지 진행된다.

e스포츠는 지난해 말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이하 OCA)에서 브레이크 댄스와 함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 아시아e스포츠연맹은 OCA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e스포츠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 전역에서의 e스포츠의 발전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식 종목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세부 종목에 포함될 게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2018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8’, ‘하스스톤’, ‘클래시 로얄’, ‘왕자영요’ 등 총 6개 게임이 선정됐다. 당시 한국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금메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은메달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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