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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밸리’, 협력형 보드게임으로 재탄생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2.24 16:22
  • 수정 2021.02.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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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스팀을 통해 출시된 이후, iOS, 맥, 리눅스,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은 시뮬레이션게임 ‘스타듀밸리’가 보드게임으로 출시됐다. 개발자 에릭 바론은 해당 소식을 알리며 “이 게임을 개발하는데 2년이 넘게 걸렸다”라고 전했다.
 

출처=스타듀밸리 홈페이지
출처=스타듀밸리 홈페이지

자사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인 보드게임 ‘스타듀밸리: 더 보드게임’은 200장이 넘는 카드와 약 250개의 토큰, 6종의 주사위와 5종의 게임 말 등 많은 내용물이 담겨있다. 해당 게임은 게임 속 1년 동안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부흥시키고 거대 기업인 ‘조자 코퍼레이션’을 마을에서 몰아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스타듀밸리 홈페이지
출처=스타듀밸리 홈페이지

이용자들은 무작위로 선정되는 4가지의 ‘할아버지의 목표’와 6가지의 ‘마을회관 번들’을 이루기 위해 낚시, 목축, 농사, 채광 등 원작 게임 내의 콘텐츠를 보드게임 버전으로 해내야 한다. 이외에도 마을의 거주민들과 우호를 다져서 숨겨진 목표를 발견하거나 건축물을 세우고 도구를 강화하는 등의 원작 게임 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출처=스타듀밸리 스토어
출처=스타듀밸리 스토어

다만, 제한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해야 하고 방대해진 콘텐츠를 보드게임으로 구현한 만큼 게임의 난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자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 게임이 상당한 깊이와 복잡성을 가지게끔 디자인됐음을 모두에게 밝힌다”며 “규칙서를 온라인에 게시했으니 구매 혹은 플레이하기 전에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스타듀밸리: 더 보드게임’은 규칙서를 통해 13세 이상의 이용 연령을 권장하고 있으며, 1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5.00달러(한화 약 6만 1,130원)의 가격으로 판매 중인 해당 게임은 현재 미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개발자와 퍼블리셔는 해외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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