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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레볼루션’ 3월 4일 글로벌 출시 … ‘7대죄’ 잇는 히트작 배출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2.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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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대작 라인업 가동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글로벌 출시일정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2월 24일 ‘블소 레볼루션’이 오는 3월 4일 글로벌 론칭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대죄’를 이어 넷마블의 글로벌 흥행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2018년 12월 정식 출시된 모바일 MMORPG로,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타이틀이자 2번째 ‘레볼루션’ 시리즈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출시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등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기준 넷마블의 매출에서 5%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의미 있는 실적을 올리고 있는 장수 흥행작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의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본업인 게임사업에서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라 주목된다. 현재 이들은 오는3월 4일 글로벌 출시가 확정된 ‘블소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NBA 볼스타즈(1분기)’, ‘제2의 나라(2분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하반기)’, ‘마블퓨처 레볼루션(하반기)’ 등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때마침 증권가에서도 넷마블이 해마다 안정적인 신작 출시 일정을 유지하고 매년 하나 이상의 신작 흥행을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콘텐츠개발 능력에 대한 시장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임희석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 및 새로 확인된 신작 출시 일정 등을 근거로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0.5%, 2.6%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넷마블의 효자 타이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서구권 핵심 시장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모양새다. 원작인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역시 국내 매출 대비 해외 매출이 2.5배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블소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에도 이같은 IP 인지도가 힘을 보탤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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