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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3월 24일 일본·대만 직접서비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2.25 16:07
  • 수정 2021.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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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일본 및 대만 직접 서비스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는 24일 아시아지역 유저들을 위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자사 게임 '리니지2M'을 일본과 대만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 사전 예약에 돌입한 이후 약 2개월만에 공식 출시다. 당초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내 일본, 대만 진출을 확정한 바 있으며, 이 스케쥴에 맞춰 해외 서비스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해외 파트너들을 통해 '리니지M'을 서비스한 바 있다. 관련해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대만 시장에 론칭. 현재까지도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하는 효자 타이틀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게임으로만 현재 8,500억 원 매출을 확보. 효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중이다. 이 같은 인기를 기반으로 '리니지2M'서비스에도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국내 시장과 같이 '리니지'를 소재로한 게임들이 1위와 2위를 휩쓸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엔씨소프트 리니지2M 아시아 쇼케이스

관련해 전작의 경우 해외 퍼블리셔 감마니아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한 반면,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직접 진출할 예정으로 영업이익상 장점이 있는 부분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진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할 경우 '블레이드 앤 소울2'나 '트릭스터M'과 같은 신작 라인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반면 일본 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흐름이 예상된다. 앞서 '리니지M'은 일본 시장에서 인기 순위 4위를 달성한 바 있으나 매출순위가 급락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리니지2M'은 4K그래픽과 150종 이상 무기, 20종 이상 레이드 등을 보유한 게임인 만큼 점진적 성장을 기대하는 전망도 나오는 분위기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 24일 대만, 일본 론칭을 시작으로 한국 버전과 동일한 과정으로 버전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신 업데이트 주기를 빠르게 돌려, 매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 1년 내에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5일부터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각 국가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를 사전에 제작할 수 있으며,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게 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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