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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프레젠트’, 27일 자정 진행 예고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2.26 15:02
  • 수정 2021.02.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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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컴퍼니는 2월 25일, 자사의 SNS를 통해 ‘포켓몬스터’ 25주년 기념과 동시에 신규 소식을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 ‘포켓몬 프레젠트’를 27일 자정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처=포켓몬 코리아 페이스북
출처=포켓몬 코리아 페이스북

‘포켓몬 프레젠트’는 포켓몬 I·P 관련 신작 게임, 또는 게임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방송이다. 지난해 6월에 진행된 ‘포켓몬 프레젠트’에서는 이 닦기 보조용 게임 ‘포켓몬 스마일’, 모바일게임 ‘포켓몬 카페 믹스’, 스위치용 게임 ‘뉴 포켓몬 스냅’이 발표됐으며,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포켓몬 GO’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후 1주일 뒤, 추가적으로 텐센트와 협력해 개발 중인 ‘포켓몬 유나이트’를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포켓몬 프레젠트’는 포켓몬 컴퍼니 측에서 ‘포켓몬스터’ I·P의 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됨을 알렸으며,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방송의 길이가 약 20분인 것으로 보아, 이번 방송은 나뉘어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포켓몬스터 25주년 기념 이미지 (출처=포켓몬 코리아)
▲포켓몬스터 25주년 기념 이미지 (출처=포켓몬 코리아)

27일 진행될 ‘포켓몬 프레젠트’에 들어갈 것으로 점쳐지는 게임은 ‘포켓몬 유나이트’다. 저번 ‘포켓몬 프레젠트’에서 소개된 신작 중, 출시되거나 발매일을 확정하지 않은 제품은 ‘포켓몬 유나이트’가 유일하며, 3월에 캐나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이번 포켓몬 컴퍼니의 발표 소식에  “‘포켓몬 유나이트’ 소개하고 ‘25년간 포켓몬이 걸어온 길’ 같은 것을 보여준 뒤 끝나는 거 아니냐”, “프레젠트니까 통수를 맞을 것이다”라는 등의 냉담한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시하라 츠네카즈 포켓몬 컴퍼니 대표이사(출처=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캡쳐)
▲이시하라 츠네카즈 포켓몬 컴퍼니 대표이사(출처=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캡쳐)

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이시하라 츠네카즈 포켓몬 컴퍼니 대표이사가 지난 ‘포켓몬 프레젠트’의 첫 번째 방송 마지막에 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용자들은 대표의 뒤에 있는 인형들이 ‘루기아’, ‘블레이범’, ‘장크로다일’, ‘엔테이’ 등의 ‘포켓몬스터 골드/실버’에서 처음 등장한 포켓몬임을 들어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의 후속작이 나올 것이라는 등의 추측을 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2020년 6월 24일 발표된 게임은 ‘포켓몬 유나이트’였다.
해당 게임의 발표 당시, 포켓몬 컴퍼니의 한국 채널을 비롯, 일본, 북미, 유럽 등의 공식 채널에서 좋아요 수 대비 싫어요 수의 비율이 약 2배에서 5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4세대 리메이크를 원한다”, “제발 4세대”, “신오지방(4세대의 무대가 되는 지역)으로 가자” 등 4세대라고 불리는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의 리메이크를 바라는 목소리를 키웠다. 특히, 해외 웹진 등을 통해 27일에 해당 게임에 관한 정보가 풀릴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어, 이를 확인하고자 하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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