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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애니메이션 북미 진출’ 베스파↑, ‘실적 부진’ 와이제이엠게임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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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7.81%(1,250원) 상승한 1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9,39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678주, 13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이날 베스파는 자사의 주력 타이틀 ‘킹스레이드’ 원작의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북미에 방영된다고 전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글로벌 비디오 구독 순위에서 넷플렉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콘텐츠계의 공룡 기업으로, 기존에 방영되었던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주 일대와 인도 전역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10.77%(2,130원) 하락한 2,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이 70,473주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69,740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보였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저조한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5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매출 303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75억 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제조사업 부문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게임사업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했던 것이 주가 하락을 불러온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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