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hot, ‘어떤 화면도’ 즐거운 게임으로 유저 사랑 보답 ‘자신’
ABShot, ‘어떤 화면도’ 즐거운 게임으로 유저 사랑 보답 ‘자신’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1.03.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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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게임 ‘이라’ 크라우드 펀딩서 호평 … 얼리억세스 거쳐 정식 출시까지 ‘개발 매진’

[지령 793호 기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 중인 게임 관련 크라우드 펀딩 중, 10일 만에 목표치의 2배를 기록하고 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여 눈길을 끈 프로젝트가 있다. 인디 개발팀 ABShot(에이비샷)이 개발 중인 슈팅게임 ‘이라(IRA)’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게임에 관해 ABShot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년 전 이들이 개발했던 모바일 슈팅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시작으로 ‘이 프로젝트를 꼭 완성하고 싶다’라는 일념 하나에 현재 팀원들이 뭉쳤고, 게임의 콘셉트와 질, 방향성 등을 재구축해 개발에 몰두했다는 것이다.
ABShot의 남중헌 대표는 “현재 게임의 완성과 출시 하나만을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팀명인 ABShot에 관해 “어떤 장면을 찍어도 멋진 게임을 만들자”라는 의미라고 덧붙인 그들의 프로젝트 ‘이라’는 6월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팀 이름의 의미대로 앞으로도 멋진 게임을 만들어서 많은 이들이 즐겨주길 바라는 ABShot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로젝트 애정으로 모인 5명
이들의 인연은 ‘LIFE IS A GAME(인생게임)’, ‘SUNLESS CITY(야경게임)’ 등의 모바일 인디게임을 개발한 인디게임팀 5byte에서 시작됐다. 해당 게임들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들은 2015년부터 탄막 슈팅 로그라이크게임 ‘신수서기’의 개발팀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PlayX4(플레이엑스포),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창의인재동반사업’ 등에서 화려한 그래픽과 스킬 이펙트, 배경음악(BGM) 등을 통해 게이머들과 업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PC로 옮기고자 결정하고 처음부터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다.
남중헌 대표는 “프로젝트의 개발 기간이 길어지고, 팀원 중 일부는 다른 게임의 개발에도 참여해야 하는 등 개발이 원활하지 못했다”라며 “5byte에서는 더이상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 해당 프로젝트를 드랍하기로 결정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해당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팀원들은 5byte를 나와 ABShot을 결성했다. 기존 ‘신수서기’ 프로젝트에서 게임의 콘셉트와 퀄리티, 방향성 등 많은 부분을 바꿨고, 해당 프로젝트는 ‘이라’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됐다. 그렇게 1년, 이들이 몰두해서 개발한 ‘이라’는 데모버전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로 이용자들에게 찾아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작 10일 만에 목표 금액의 2배 이상이 모이며 그들이 애정과 노력이 게이머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목표는 ‘출시’, 이후 목표는 ‘멋진 게임’
팀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쉼 없이 개발에 몰두해온 이들의 목표는 ‘이라’의 정식 출시다. 올해 6월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이라’에 대해 남 대표는 화면 가득 탄환이 흩뿌려지고 이를 피하며 적을 쓰러트리는 탄막 슈팅 장르와 무작위 맵과 아이템, 성장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를 합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개발사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던 탄막슈팅 장르의 게임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인 것을 통해, 이들의 해당 장르에 관한 이해도가 탁월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1년간 저희 5명은 ‘이라’의 개발에 몰두해왔다”라며 “앞으로 1년 동안 얼리억세스를 거쳐 정식출시까지 반드시 해낼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남 대표는 이렇게 팀원들이 뭉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 함께 일했기 때문에 서로의 작업에 대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할 때 어떤 부분에서 누가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에 대한 의사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에 답답한 일이 적다는 것이다.
“어떤 장면에서도 멋진 게임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뭉친 이들은 앞으로도 멋진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의 첫 프로젝트인 ‘이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ABShot(에이비샷)
· 대표자 : 남중헌
· 설립일 : 2020년 1월
· 팀원수 : 5명
· 주력사업 : 게임 개발
· 대표작 : ‘이라(IRA)’
· 사무실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서호동
 

체크리스트
● 비    전 ★★★★☆
1년간 개발한 프로젝트가 10일 만에 목표 금액의 2배 이상이 모이는 등, 게이머들의 감성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 팀 워 크 ★★★★★
2015년부터 계속된 이들의 협업은 서로의 작업을 인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 끈 기 ★★★★☆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위해 기존의 팀을 나와 새로운 팀을 만들면서까지 ‘완성’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그 집념을 확인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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