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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라인업 출시 본격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02 13:57
  • 수정 2021.03.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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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업계 화두로 ‘신작’이 떠오른 상황이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자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준비 중인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도 자사의 올해 신작 라인업 출시를 가시화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첫 타이틀은 ‘앨리스클로젯’이다. 여성향 코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00점 이상의 다채로운 의상 아이템, 섬세하고 화려한 원화와 ‘달빛천사’로 유명한 만화가 타네무라 아리나의 캐릭터 원안, 이용신, 김현욱, 김영선 등 유명 성우진 캐스팅, 몰입력 높은 스토리와 ‘코디 배틀’을 통한 ‘앨리스’ 육성 등이 특징이다. 3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3월 2일에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신작 PC온라인 생존 게임 ‘테라파이어(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디스테라(Dysterra)’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설, 제작 등 깊이 있는 크래프팅 시스템과 박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구현해 낸 대규모 멀티플레이 생존게임으로, 숙련된 게이머는 물론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재미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연내 스팀 얼리 엑세스를 목표로 하며, 3월 중 첫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수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특히 올해의 기대작으로 ‘오딘’이 꼽힌다.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오픈월드와 자유도 높은 성장, 폭발적인 액션 쾌감, 콘솔 게임을 방불케 하는 그래픽 등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엄청난 스케일을 구현했다. ‘블레이드’ 신화의 주인공인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 등 업계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올해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관계사인 넵튠의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도 3분기 정식 론칭 예정으로, PC와 모바일에 걸쳐 다각화된 라인업을 마련한 상태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에 걸맞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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