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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시뮬레이션 ‘팀파이트 매니저’, 국산 인디 화제작 ‘데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3.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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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와 ‘풋볼 매니저’를 결합한 듯한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팀파이트 매니저’가 금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와 동시에 국내 게임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팀파이트 매니저’가 2021년 국산 인디 성공작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팀파이트 매니저’는 가상의 e스포츠 팀 감독이 되어 선수 관리 및 경기를 진행하며 팀을 꾸려 나가는 게임이다. 게임 속에선 가상의 게임인 ‘팀파이트 아레나’의 e스포츠가 펼쳐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팀의 감독으로 분하는 방식이다.
이들의 화제성은 챔피언, 밴픽, 선수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연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기인한 모양새다. 금일 정식 출시 이후 오후 시간대인 현재,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선 총 2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해당 게임 방송을 시청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 이전부터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키워드를 제목으로 ‘팀파이트 매니저’를 플레이하고 있다.
 

또한, 게임은 세가의 ‘풋볼 매니저’ 시리즈가 보여줬던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미 요소를 구현하는 데 힘을 쏟은 모양새다. 이용자들은 기본적인 선수 영입, 육성 등을 통해 팀을 꾸려 나갈 수 있으며, 장비 및 시설을 제작해 선수들의 플레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해줄 수도 있다. 또한, 게임 e스포츠를 주제로 둔 만큼, 각 챔피언들의 특징, 선수별 챔피언 숙련도 등 게임단 운영에 초점을 맞춘 고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한편, ‘팀파이트 매니저’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팀인 팀 사모예드가 개발한 게임이다. 금일 스팀 내 정식 출시됐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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