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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겨울 시즌 마무리, 개학 이후 ‘주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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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1년 넘게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PC방도 겨울방학 시즌의 마지막을 맞이했다. 예년과 달리 추운 겨울을 보낸 PC방이 어떤 흐름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4주차(2월 22일~28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09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7%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5.4%(평일 평균 14.0%, 주말 평균 19.1%)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대비 감소폭이 20.9%에 그쳤다는 점에서, 개학 이후의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2월 4주차 주요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서든어택’과 ‘오버워치’의 사용시간 및 점유율은 상승했다. ‘서든어택’의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5.7% 늘었으며, 주간 점유율 7.7%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업데이트된 ‘신규 폭파미션 마린베이스’의 효과로 풀이된다.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소폭 증가했으며,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9위에 오른 ‘로스트아크’가 톱30 게임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56.6%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1.87%까지 치솟으며 주간 점유율 2%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1년 첫번째 로드맵으로 군단장 레이드의 시작 ‘마수군단장 발탄’을 공개한 이후 지난 2월 24일에는 2번째 군단장 레이드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를 업데이트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이퍼즈’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도 각각 사용시간이 5.5%, 5.3% 상승하며 17위, 19위에 올랐다.‘테일즈런너’의 경우 ‘언더월드’ 채널을 종료한 가운데, 사용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한정판 ‘지브롤터 에디션’을 선보이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 증가, 1계단 오른 26위에 올랐으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모든 영웅을 무료 이벤트에 힘입어 톱30 차트 복귀에 성공했다.

한편, 30위권 밖에서는 ‘디아블로2’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4% 증가하며 2계단 오른 55위에 올랐다. 블리즈컨라인을 통해 공개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2021년 출시를 예고되며 화제를 모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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