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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2’, 흥행 조짐 ‘활활’ … 사전예약 400만 달성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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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올해 최고 기대작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가 벌써부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모양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사전예약자 4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자사가 가진 국내 최고기록을 다시금 경신하게 될지 주목된다.
 

제공=엔씨소프트

3월 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블소2’는 사전예약 23일만에 400만 명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 MMORPG 최단 기록이다. 지난 2월 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18시간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리니지2M’과 동일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엔씨(NC)는 사전예약 400만 달성을 기념해 ‘파사의 선물’을 추가 보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신규 트레일러 ‘신화의 시작 III - 스페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사전예약 400만 달성을 기념하는 의미로 제작된 특별편으로, 지난 ‘야루편’, ‘파사편’에 이어 ‘블소2’의 세계관을 종합적으로 암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 사전예약자가 늘어나는 속도 측면에서 ‘리니지2M’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리니지2M’의 사전 예약 수는 7시간만에 100만 명, 18시간만에 200만 명, 5일만에 300만 명, 32일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 모두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최단기록이다. 이어 57일만에 7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세웠다.

때문에 ‘블소2’가 ‘리니지2M’의 국내 최대 사전예약자 기록을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엔씨소프트는 사전예약 기간을 70일 정도로 잡아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 ‘블소2’ 사전등록자는 상당히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IP(지식재산권)의 영향력이 중장년층으로 제한된 ‘리니지’와 달리 ‘블소2’는 2030 세대에서도 통할 만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 고객층의 힘을 앞세워 사전예약자 최대 기록을 충분히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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