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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3.05 11:14
  • 수정 2021.03.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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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4호 기사]

※ 2021년 2월 4주 차, 2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벌써 6주 연속 모바일차트 1위를 질주하는 중이다. ‘쿠키런: 킹덤’은 전 세계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쿠키런 I·P를 바탕으로 데브시스터즈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캐릭터 수집형 RPG다. 게임은 출시 후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안착하면서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회사 측도 지난 2월 5일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어둠모드’와 에픽 캐릭터 ‘구미호맛 쿠키'를 추가하면서 적극적으로 흥행 지원에 나섰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역시 게임의 대성공에 힘입어 2배 이상 급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TOP 2. 그랑사가
 

엔픽셀이 지난 1월 26일 정식 출시한 MMORPG ’그랑사가’가 금주 모바일차트 2위를 기록했다. ‘쿠키런: 킹덤’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2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시장에 안착한 모양새다. ‘그랑사가’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방대한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그랑웨폰’의 수집과 육성, 전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고 있다.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답게 사전등록자 수는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3월 2일 기준으로 매출 순위 역시 구글 플레이 3위, 앱스토어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회사 측도 신규 콘텐츠 ‘봉마의 제단’ 및 난이도 개선 업데이트에 이어 테슬라 모델3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흥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OP 3. 어몽 어스
 

이너슬로스의 메가 히트 인디게임 ‘어몽 어스’가 금주 모바일차트 3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의하면 해당 게임은 1월 31일 기준으로 3억 2,25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롱런 중이다. ‘어몽 어스’는 마피아 게임의 일종으로 유저 간 치열한 심리전과 정치질이 게임의 핵심 재미다. 최대 10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크루원’과 ‘임포스터’로 나뉘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크루원’은 핵심 임무를 모두 완료하거나 ‘임포스터’의 정체를 밝혀 퇴출시키는 것이 목표다. 반면 ‘임포스터’는 ‘크루원’을 들키지 않고 살해하거나 ‘크루원’의 임무를 방해해야 이길 수 있다. 한편 ‘어몽 어스’는 최근 닌텐도 스위치 버전까지 출시되면서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 유입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

TOP 4. 조이느 클래시 3D
 

슈퍼소닉 스튜디오의 ‘조이느 클래시3D’가 금주 모바일차트 4위를 달성했다. ‘조이느 클래시3D’는 기본적으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지만 서바이벌 요소가 포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유저는 맵을 달리는 캐릭터를 조종하면서 함정과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 동시에 사람 형태의 아이템을 획득하면 캐릭터의 머릿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함정에 빠지거나 장애물에 닿으면 캐릭터의 머릿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이를 피하면서 많은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맵의 결승점에 도착하면 성안에서 적들이 공격해온다. 지금까지 모은 캐릭터의 머릿수가 적보다 많아야 전투에서 승리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진출할 수 있다.

TOP 5. 로블록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에서 지난 2006년 9월에 출시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RPG 플랫폼 ‘로블록스’가 금주 모바일차트 5위에 올랐다.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이와 관련 있는 ‘로블록스’가 다시금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로블록스’는 가상 현실에서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콘텐츠를 다른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겸한다. 유저가 ‘로블록스 스튜디오’라는 툴을 사용해 게임을 만들면 ‘로블록스’ 측에서 서버를 제공하는 구조다. 퀄리티가 높은 게임은 유료로 판매되며 이를 통해 유저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한 해 동안 엄청난 흥행을 거둔 ‘로블록스’를 바탕으로 회사 측은 오는 3월 10일 상장을 예고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해당 게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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