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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P 활용 창작 영상 마케팅 ‘눈길’

캐릭터, 아이템 등 '만드는' 영상 제공 … 국내외 이용자들 시선 집중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3.05 15:27
  • 수정 2021.03.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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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게임사들이 자사 게임 I·P를 활용한 창작 영상 콘텐츠 마케팅을 실시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우선,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의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I·P와 개발진을 활용한 ‘오븐드로잉’ 영상 시리즈를 연재해 ‘쿠키런’ 팬들과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븐드로잉’은 게임 내 쿠키들과 맵 등의 디자인에 참여한 아티스트들과 커뮤니티 매니저 등이 참여해 하나의 주제로 각자 자신만의 쿠키를 그려보는 콘텐츠다. 작년 12월에 처음 시작된 해당 콘텐츠의 첫 방송인 ‘와플맛 쿠키를 그려보았습니다’는 조회수 43만 회 이상, 좋아요수 1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2월 20일 게시된 ‘파스타맛 쿠키를 그려볼까요’는 19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6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더욱이 다음 영상 콘텐츠의 주제를 받고 있는 쿠키런 측의 댓글에는 500개가 넘는 이용자들의 리플이 달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실물 '귀천검' (출처=댓 워크스 유튜브 캡쳐)
▲실물 '귀천검' (출처=댓 워크스 유튜브 캡쳐)

그 뒤를 이어, 3월 4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창작 영상 마케팅이 전 세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블레이드 앤 소울’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인 ‘귀천검(Twillight's Edge)’의 실물을 제작했다. 게임 및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등장하는 무기를 실제로 제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댓 워크스(That Works)와 함께 진행된 이번 영상에서 대장장이들은 쇠를 가열하고 망치로 두드린다. 그렇게 구멍을 내고 뒤틀어서 고리를 만드는 식의 성형과정을 거친 뒤, 그라인더와 사포를 사용해 날을 세우고 광을 냈다. 마무리로 디테일을 살리고 장식을 달아서 ‘귀천검’을 완성한 뒤, 파인애플, 생수병 등의 물건을 상대로 절삭력을 시험했다.
해당 영상은 10시간 만에 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이용자들은 ‘귀천검’의 디자인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단 칼에 반토막이 난 파인애플(출처=댓 워크스 유튜브 캡쳐)
▲단 칼에 반토막이 난 파인애플(출처=댓 워크스 유튜브 캡쳐)

영상의 제작자들은 “‘블레이드 앤 소울은’ 이 검을 디자인하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라며 “‘레볼루션’의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귀천검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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