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12.28%(2,100원) 상승한 1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94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953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베스파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베스파는 금일 신작 모바일 RPG ‘타임디펜더스’를 올 상반기 일본에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4.90%(115원) 하락한 2,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9,41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6,945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이어갔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VR·AR 관련주인 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개인, 기타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