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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더하기 사업’, 게임개발사 해외 진출 돕는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3.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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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게임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1 게임더하기 사업’ 대상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게임개발사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오픈마켓 형태의 전용 플랫폼인 ‘게임더하기’에서 직접 검색 및 조회하고, 포인트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게임업계로부터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상반기 40개, 하반기 10개로 지원게임을 확대, 선정해 총 55억 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모집은 모바일, PC, 콘솔, 가상현실(VR) 등 플랫폼과 장르 제약 없이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오는 7월까지 주요 타깃 해외국가 1개 이상에 직접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게임더하기 사업’에 선정된 게임은 최대 3억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며, 해당 포인트는 ‘게임더하기’ 플랫폼 내에서 게임 출시시기 및 상황에 맞춰 해외 직접 진출 시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자율 선택하는 데 쓰인다.

현재 ‘게임더하기’ 플랫폼에는 현지화·마케팅·인프라 분야 총 127개의 서비스가 입점해 있으며,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 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 지원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지원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서버 및 보안 기술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콘진원은 게임개발 이외 인력이 부족한 중소게임사를 돕고자 게임 전담 PM을 배정, 해외진출 경험이 없더라도 해외에 게임을 론칭할 수 있도록 전략 컨설팅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6일 오후 15시까지 이메일(gspplus@kocc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 공고는 오는 7월 중 별도 공지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콘진원은 ‘게임더하기 사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연중 상시모집에 돌입한다. 모집분야는 현지화·마케팅·인프라 등 총 20개 세부 분야가 있으며, 올해부터 빅데이터·AI 분야를 신설해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게임더하기 플랫폼이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집규모를 확대하고, 빅데이터·AI 분야 서비스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게임기업들도 어려움 없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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