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한성자동차와 공동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대회 ‘한성자동차 x 젠지 LoL-클래스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촌에 위치한 ‘젠지 PC카페’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행사이다.
 

‘한성자동차 x 젠지 LoL-클래스컵’은 총 상금 150만 원 규모의 대회다. 우승팀에게는 100만 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 그리고 상반기에 진행할 ‘야망리그’ 시드권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는 50만 원의 상금과 한성자동차 및 젠지 기념 굿즈가 지급된다. 또한 4강 진출 팀 전원에게 부상으로 젠지 후드티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2일부터 3월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만 12세 이상 본인 명의의 한국 서버 계정을 보유하고, 2021년 LCK, LCK CL 공식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인으로 구성된 팀은 한 LVUP.G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참가팀은 3월 20일 해당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토너먼트는 3월 20일 및 21일 양일간 예선 경기를 거쳐 선발된 16개 팀을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준결승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결승은 3전 2승제로 최후 승자를 결정한다. 4강 및 결승에 진출하는 팀은 토너먼트 마지막 날인 4월 17일 ‘젠지 PC카페’의 경기장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경기는 젠지 공식 LoL 트위치 채널에서 방송되며, 공식 중계는 박한얼, 김정민이 진행을 맡고 젠지 소속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큐베’ 이성진 및 ‘앰비션’ 강찬용이 해설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4강 및 결승 대회 중계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추첨을 통해 한성자동차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e스포츠 팬과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해나가는 한성자동차에 감사하다”며, “젠지 또한 차세대 e스포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