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5.94%(130원) 상승한 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16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16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다양한 사업적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액션스퀘어는 지난 2월 18일 2020년 별도 제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12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이 때문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앤빌’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I·P 기반의 신작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SNK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6.45%(4,400원) 하락한 22,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4,10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주, 44,28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SNK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우위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약세장이 이어졌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3월 5일 SNK 주가가 급등하면서 가격부담이 상승한 만큼 투자자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국면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