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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 소울2', 국산 2세대 MMO ‘삼대장’의 귀환

차별화된 창발적 액션 완성 ‘찬사’ … 오픈월드 속 모험, 핵심은 ‘경공’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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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4호 기사]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엔씨소프트
● 배급사 : 엔씨소프트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PC(퍼플)
● 출시일 :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

절대 실패할 리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 엔씨소프트의 ‘필살기’가 찾아온다.
지난 2월 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가 그 주인공이다. ‘리니지2’ 이후 18년만에 선보이는 2번째 넘버링 타이틀인 만큼, 과거에는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한 ‘혁신’으로 무장,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전의 게임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액션을 MMORPG에 녹여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장점이었던 타격감과 콤보 플레이 등을 계승한 가운데, 정밀도를 극대화해 창발적인 액션을 완성한 것이다. 또한 경공을 통해 드넓은 오픈월드를 마음껏 모험하며 방대한 세계관이 주는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다. 과연 ‘블소2’가 원작의 명성을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소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 & 소울(블소)’의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은 독특한 일러스트와 ‘이스턴 판타지’로 명명된 오리엔탈풍 세계관, 차별화된 액션 등을 무기로 ‘테라’, ‘아키에이지’ 등과 함께 국산 2세대 MMORPG ‘트로이카’로 명성을 떨쳤다. 이같은 신화를 뛰어넘기 위해 ‘블소2’ 역시 혁신으로 무장했다.

비장의 무기: 전투 혁신
‘블소2’가 자랑하는 ‘비장의 한 수’는 바로 창발적 액션이다. 피격시점과 범위를 눈으로 확인하고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정밀도를 끌어올린 판정 시스템을 통해 극도로 자연스러운 액션을 구현했으며, 자신이 원하는 액션을 원하는 순간에 계속해서 엮어내는 플레이를 가능케 했다. 여기에 액션의 연결과 조합, 조작 인터페이스의 ‘합’을 맞춰 ‘블소2’만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상황에 맞는 자유로운 액션을 구현했다. 이같은 액션은 PvP에도 적용돼 다양한 양상을 발생시키며, 물리적 조작능력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무공의 합과 상대의 수를 읽는 전투 대응, 동료들과의 합격 플레이를 중시하는 새로운 ‘비무’를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기술적 혁신을 통해 보다 짜릿한 전투를 완성했다
▲ 기술적 혁신을 통해 보다 짜릿한 전투를 완성했다

클래스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모든 클래스의 무공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 장착만으로 클래스가 결정된다. 검, 도끼, 권갑, 기공패, 활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법종까지 6개의 무기 클래스가 있다. 특히 ‘법종’은 ‘블소’ 역사상 최초의 서포터 무기로, 통칭 ‘힐러’ 역할을 하게 된다. 전투를 보조하고 지원해 파티원과 문파의 생존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강력한 중거리 공격을 가지고 있다.
 

진보한 액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투 양상이 펼쳐진다
▲ 진보한 액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투 양상이 펼쳐진다

보다 경쾌해진 모험
‘블소2’는 ‘시그니처 이스턴 판타지’라는 동양풍의 아름다운 세계관이 그대로 이어지며,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동양의 아름다움을 품은 월드, 새롭게 디자인된 영웅과 풍경, 디테일한 애니메이션들이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블소2’의 주요 콘텐츠는 ‘모험’으로, 경공 시스템이 그 핵심을 차지한다. 슬라이딩, 드리프트 등 질주방식의 다양성을 높이고, 승천비, 수상비, 천상비 등의 이동을 통해 월드를 모험하고 이야기를 밝혀내는 수단으로 발전시키는 등 기존의 경공을 새로운 ‘경공 기동으로 승화시켰다.
 

드넓은 게임 속 세계를 마음껏 모험해보자
▲ 드넓은 게임 속 세계를 마음껏 모험해보자

또한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혀 라이트 플레이어부터 하드 플레이어까지 다양한 목적을 가진 플레이어들을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픈월드 레이드 ‘토벌’은 게임 플레이 양상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변화하며, 전작에 나온 ‘낙원대성’을 비롯해 새로운 보스들 모두 고유의 탐험 요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픈월드 곳곳에 흩어진 이야기 조각들을 모으는 스토리 콘텐츠 ‘사가’, 이용자들이 월드의 역사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월드 챌린지’ 등이 준비돼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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