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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주총 임박 ‘주요 안건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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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말 게임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사 수장들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이 꼽히는 가운데, 직위신설과 사업목적 추가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각 기업 대표자들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를 비롯해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 웹젠 김태영 대표 등이 대상이다. 

일부 기업들은 직위 신설 및 사업목적 추가 건도 안건으로 제출했다. 먼저 직위 신설과 관련해 컴투스는 의장 직위를 추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로 임원진이 구성됐는데, 여기에 최고임원으로 의장이 추가된 것이다. 넷마블 역시 전무 직위를 추가해 경영조직을 정비한다. 
 

제공=컴투스

사업목적 추가 건도 있다. 컴투스는 도서, 온라인 전자서적 및 잡지 출판업을 추가했다. 자사의 공모전인 글로벌 게임문학상 수상작품집 발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정관 변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타 정보기술 및 컴퓨터 운영 서비스업,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타 정보 서비스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당장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관련사업을 전개해온 만큼 향후 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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