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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구글 매출 3위 등극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3.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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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1월 21일 출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하 쿠킹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상위권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월 1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쳐)
▲3월 1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쳐)

해당 게임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 다음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14일부터다. 이렇게 ‘쿠킹덤’이 이름을 올리게 된 것에 대해 데브시스터즈 측은 ‘연합의 불꽃’ 업데이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3월 6일 진행된 해당 업데이트는 협동 콘텐츠인 ‘길드’와 신규 캐릭터 ‘라떼맛 쿠키’의 추가를 담고 있다.
우선,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길드’와 이를 활용한 ‘길드 토벌전’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접속 시간이 늘어났으며, 소통이 증가함에 따라 접속 이용자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인 ‘라떼맛 쿠키’가 기존 이용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기존 이용자들은 ‘에스프레소맛 쿠키’와 ‘다크초코 쿠키’, ‘허브맛 쿠키’ 등을 위시한 고정적인 메타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해당 쿠키의 추가로 인해 기존 메타에 변동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라떼맛 쿠키’는 마법진으로 적들을 모으고 침묵상태와 피해를 준 뒤, 지속 피해를 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PvP 및 PvE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상위권 캐릭터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의 해당 캐릭터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접속 시간과 매출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출처='쿠키런: 킹덤' 공식 트위터
출처='쿠키런: 킹덤' 공식 트위터

‘쿠킹덤’은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해 흥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연합의 불꽃’ 티저 이미지 및 메인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아몬드맛 쿠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출시를 예고했으며, 이후에도 1달에 1번씩 신규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등의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브릭시티'(제공=데브시스터즈)
▲'브릭시티'(제공=데브시스터즈)

또한, 데브시스터즈는 ‘쿠킹덤’ 이후 3종의 신작을 통해 2021년 하반기 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월 15일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3종의 신규 출시 예정 게임들을 발표한 바 있다.해당 게임 중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브릭시티’다. 티저사이트를 오픈한 ‘브릭시티’는 이용자가 나만의 도시를 만드는 내용을 담은 게임으로, 데브시스터즈 측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3분기 중에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이프 하우스’와 ‘쿠키런: 오븐스매쉬’에 관해서는 “두 게임 다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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