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14.76%(5,300원) 상승한 4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47,58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6,719주, 85,158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웹젠의 예상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128억 원,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233억 원으로 전망했다. 또 텐센트의 뮤 I·P 기반 신작 ‘전민기적2’의 상반기 출시가 임박하면서 해외 뮤 매출이 연간 600억 원대에서 800억~900억 원 수준으로 점프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15.32%(510원) 하락한 2,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6,635주, 28,15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95,027주를 순매도 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액션스퀘어 주가는 관리종목에서 탈피하면서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19일에는 11%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