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비수기 속 FPS 강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23 11:4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방 업계에 활력이 떨어져가는 가운데, FPS 게임들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3월 3주차(3월 15일~21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톱30 차트 전반에 걸쳐 FPS 게임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로스트아크’와 ‘블레이드 & 소울’ 등도 상승세를 탔지만, 전체적인 사용시간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3월 3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59만 시간으로 전주대비 1.1%, 전월대비 11.7%, 전년대비 26.9%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3.8%(평일 평균 12.1%, 주말 평균 18.1%)를 기록, 여전히 저조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TOP5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은 47.67%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신 FPS 장르의 강세가 엿보였는데, 2위 ‘서든어택’은 겨울 캠페인의 마지막 업데이트 ‘부트캠프 피날레 쇼타임’ 이벤트 효과로 전주에 이어 사용량 2.6% 증가, 점유율 8.69%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점유율을 갱신했다. ‘오버워치’ 역시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의 개막과 함께 사용량이 소폭 상승하며 5위 순위를 지켰다.

중위권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스페셜포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주 30위권 밖 순위를 기록했던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기간 한정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량을 17.6% 끌어올렸고, 순위도 6계단 뛰어올라 25위에 랭크됐다. 이번 이벤트는 3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역시 사용시간이 1.7% 증가, 1계단 상승한 28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MMORPG 장르에서는 ‘로스트아크’의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 16.1% 증가, 점유율 4.48%를 기록하며 톱5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블레이드 & 소울’ 역시 신규 4인 던전 ‘몽환의 천수림’과 주술사 신규계열 ‘사신’을 선보이며 사용시간이 9.0%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21위를 차지했다. 17일 업데이트 이후 일평균 사용시간이 약 7,600시간에서 8,200시간으로 상승하는 등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