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궁’으로 향하는 시간여행, 신개념 '라그나로크' 탄생

편의성·전략성 잡은 캐릭터 공유 ‘눈길’ … 가볍지만 심도 깊게, 차별화 성공 콘텐츠 ‘주목’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3.24 10:4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령 795호 기사]

● 장   르 : RPG
● 개발사 : 그라비티
● 배급사 : 그라비티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3월 23일

그라비티를 대표하는 인기 I·P인 ‘라그나로크’가 또 하나의 변주곡을 선보인다. 방치형 장르 특징을 일부 채용한 독특한 시스템과 ‘라그나로크’만의 핵심 콘텐츠들을 압축해 선보이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가 그 주인공이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사냥, 던전, 레이드, PvP, 아이템 제작, 강화 등 RPG 장르에 있어 핵심적인 콘텐츠로 꼽히는 각종 요소들을 ‘라그나로크’ 고유의 스타일로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아울러 게임은 한손 플레이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이용자들이 플레이에 들이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캐주얼하고 편한 조작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기반 게임 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핀오프 버전으로 꾸며진 신작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게임은 지난해 10월 동남아 시장에 출시되며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들 신작이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 역시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쉬운 전략성 ‘쉐어바이스’
기존의 ‘라그나로크’ 기반 게임들과 ‘라그나로크: 라비린스’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특정 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방치형 장르의 편의성과 이용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가능케 해주는 ‘쉐어바이스’가 바로 그것이다.
‘쉐어바이스’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서로의 캐릭터를 공유하고, 파티플레이의 형태와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을 시에도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직접 플레이를 할 시엔 각각 콘텐츠에 맞게 다른 이용자들의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다.
 

‘쉐어바이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점이 게임의 핵심이다
▲ ‘쉐어바이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점이 게임의 핵심이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단순한 사냥을 넘어 스테이지 보스 공략, MVP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이 가능해, 직접 직업군 조합을 고려해 전략을 수립하는 재미까지 제공하고 있다.

먼 미래, 시간여행으로 만난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콘텐츠 전반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PC 온라인게임 원작 ‘라그나로크’의 주된 특징들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다.
우선, 직업 시스템은 원작과 동일한 검사, 법사, 도둑, 궁수 4개 직업군과 각각의 3차 전직까지 총 20가지 직업이 제공되며, 개발진은 이후 추가 전직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미궁과 모험이 이용자들을 기다린다
▲ 다양한 미궁과 모험이 이용자들을 기다린다

또한, 게임 내 세계관은 원작과 달리 아주 먼 미래를 그리고 있지만,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프론테라, 페이욘과 같은 도시, 포링, 스포아 등 익숙한 몬스터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MVP 레이드 역시 원작을 플레이해본 이용자들에겐 익숙할 보스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콘텐츠 차별화, 색다른 맛 ‘라비린스’
게임은 원작의 각종 특징들을 계승하고 있지만, 단순히 세로 화면으로 바뀐 기존의 ‘라그나로크’와 같은 형태는 아니다. 부제인 ‘라비린스’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이용자들은 수많은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미궁 속 다양한 모험 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또한, 각각의 미궁 속에선 각종 던전을 만나볼 수 있으며, MVP 보스와는 또 다른 미궁 보스와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PvP 콘텐츠에선 다양한 모드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 PvP 콘텐츠에선 다양한 모드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PvP 콘텐츠 역시 차별화를 더했다. 원하는 직업의 동료를 고용해 각 모드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다수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승부를 겨루는 ‘난전’ 콘텐츠 역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만의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이외에도 ‘라그나로크’ 특유의 아이템 제작, 강화 시스템이 유지된 가운데, 거래소 시스템을 함께 채용해 이용자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