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월 24일, 도내 게임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1 글로벌 시장 상용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사업은 8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해외 게임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5억 8천만 원 규모로 게임 테스트, 현지 최적화 기술 지원, 마케팅 등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직접 퍼블리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신청일 기준으로 현재 경기도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게임 개발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출시가 임박한 게임’ 또는 ‘국내 서비스 중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현재 해외 서비스 중인 게임도 미출시 지역으로 진출할 기획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이후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4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에 진행됐던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게임 중 조프소프트의 ‘가디언즈 오디세이’는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장르 급상승 1위 및 인기 무료게임 2위를 기록했으며, 아크게임 스튜디오의 ‘좀비 스위퍼’는 누적 다운로드 수 28만 회를 달성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