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13.25%(265원) 상승한 2,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52,55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015주, 677,303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썸에이지는 신작 ‘데카론M’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15년 이상 서비스 중인 유비펀스튜디오의 ‘데카론’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특히 ‘데카론’ 원작은 썸에이지 백승훈 전 대표가 개발 총괄을 맡은 바 있어 신작 ‘데카론M’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금일 게임의 사전예약 발표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6.15%(170원) 하락한 2,59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8,26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245주, 127,875주를 순매도 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리종목 탈피로 인해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가격부담이 크게 상승해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