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PC 게임 ‘로켓 리그’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된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사이오닉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켓 리그 사이드스와이프’라는 독립형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발사 측은 원작인 ‘로켓 리그’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 시간을 5분에서 2분으로 단축하고, 최대 8명이 참여 가능했던 게임 모드도 4명으로 줄여 2 대 2 모드까지만 지원한다.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살펴보면 풀 3D로 구성된 원작과 달리 모바일 버전은 2D에 가깝게 만들어졌다.
아울러 사이오닉스는 초보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작을 단순화하고, 경쟁을 원하는 숙련자들을 위해 온라인 랭킹 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원작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차량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예고해 수집 및 치장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로켓 리그 사이드스와이프’는 올해 말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에 무료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유저들은 현지시각으로 3월 24일부터 구글 플레이를 통해 한시적으로 지역 알파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