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스트 오브 쓰시마’, 영화화 결정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3.26 11:0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커펀치에서 제작하고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영화로 제작된다. 
 

출처=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출처=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2020년에 7월에 출시된 해당 게임은 영국 패키지게임 판매량 1위, 2020년 7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PS4 오리지널 퍼스트 파티 게임 중 가장 빠르게 50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한 게임 등을 기록하며 출시 당시부터 큰 흥행을 달성했다. 또한, 더 게임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아트 디렉션’, ‘이용자들이 선정한 인기게임’ 부분에서 상을 타내며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더욱이 게임의 흥행세와 게임의 무대가 쓰시마 섬이라는 점 덕분에 개발자인 네이트 폭스와 제이슨 코넬이 현실 쓰시마 섬의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출처=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출처=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이러한 흥행은 게임을 넘어서 스크린을 통해 이어질 전망이다. 네이트 폭스 서커펀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3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소니 픽처스에서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화에서 메가폰을 잡은 것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으로, ‘존 윅’ 시리즈의 감독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조감독으로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네이트 폭스는 “그가 가진 가능성에 대한 상상력은 수년간의 경험과 결합해 역대 최고의 액션 장면을 만들어내곤 했다”라며 “‘사카이 진(게임의 주인공)’이 카타나 대결 중에 보여주는 날카로운 긴장감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면 채드 스타헬스키가 적임자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금까지 해당 게임이 6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음을 알렸으며, 약 325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게임을 클리어했다고 덧붙였다.
 

출처=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출처=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또한, “조만간 영화관에 앉아 ‘사카이 진’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놀라울 따름이다”라며 “‘진’이 망령으로 변해가는 극적인 과정을 완전히 새로운 시점에서 다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