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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라이즈’ 출하량 400만 돌파 ‘괴력’, 그 비결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3.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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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헌팅 액션 시리즈 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이하 몬헌 라이즈)’가 지난 29일 출시 3일 만에 400만 장 출하 소식을 전했다. 이는 DL(디지털 다운로드)버전 판매량을 제외한 순수 패키지 물량 수치로,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전작에 버금가는 성과를 예고한 모습이다.
 

‘몬헌 라이즈’의 출시 초반 흥행은 전작인 ‘몬스터 헌터 월드(이하 몬헌 월드)’와 비교했을 때 더욱 돋보이는 모습이다. ‘몬헌 월드’는 출시 3일 만에 PS4, Xbox 패키지 및 DL버전 판매량을 합해 500만 장 판매고를 달성한 바 있다. 반면, ‘몬헌 라이즈’는 닌텐도 스위치 단일 플랫폼 내에서 순수 패키지 출하량만으로 이에 버금가는 성과를 예고한 것이다.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량 7,900만 대를 돌파하며 기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지만, 그럼에도 단일 플랫폼이라는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는 2022년엔 PC버전 출시가 예고된 상황으로, 일찌감치 시리즈 내 최고 판매량 기록 갱신까지도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들 ‘몬헌 라이즈’의 폭발적인 흥행의 이유는 전작을 뛰어넘는 편의성과 기기 최적화, 신규 액션에 대한 호평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편의성 부문에 있어서 ‘수렵’과 ‘파밍’이라는 시리즈 핵심 콘텐츠를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점들이 눈길을 끈다. 이는 사망 시 음식 효과 초기화 삭제, 멀티플레이 참여 퀵 메뉴 편성, 교역 및 재배의 일원화, 더위 및 추위 효과 삭제, 대형 몬스터 자동 추적 등 다방면에서 이용자 편의를 위한 변화가 이뤄졌다.
이와 같은 강점들이 모여 기존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 팬들에게 일관적인 호평을 얻어내고 있는 한편, 쾌적해진 플레이 환경으로 신규 이용자들 역시 게임을 접하기 쉽게 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캡콤 IR

한편, ‘몬헌 라이즈’는 지난 3월 26일 정식 출시됐다. 개발진은 오는 4월 말을 시작으로 꾸준한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를 예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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