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5.60%(490원) 상승한 9,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81,31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2,716주, 118,443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엠게임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일 삼성전자가 미국의 NTF 거래 플랫폼 ‘슈퍼레어’가 모집한 시리즈A 펀딩에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NFT 관련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엠게임이 주목받아 주가가 상승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7.76%(185원) 하락한 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4,60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4,710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고수하며 당일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 국면이 꺾이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