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이 곧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원신’의 개발사 미호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5 버전 출시가 임박했음을 공지했다. 아울러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트위터는 ‘원신’ PS5 버전이 올봄 내로 나올 것이라 전했다. 

현재 PS5에서 원신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콘솔의 하위 호환성 기능을 통해 게임의 PS4 버전을 구동시켜야 한다. 이에 반해 곧 출시될 ‘원신’ PS5 버전은 차세대 콘솔기기의 향상된 기능을 활용해 4K 해상도의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 제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PS4 버전 대비 빠른 로딩과 끊김 없는 플레이 등 향상된 게임 환경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PS4로 ‘원신’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PS5에서도 진행 상황을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호요 류웨이 대표는 “차세대 콘솔인 PS5는 ‘원신’의 드넓은 오픈월드를 돋보이게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다”며 “팬들에 보다 빠르게 ‘원신’의 PS5 버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신은 출시 6개월 만에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원신’은 나이언틱의 ‘포켓몬고’의 기록을 3개월 앞당기며 역대 최단기간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모바일게임으로 등극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