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4월 1일부터 만우절 이벤트와 함께 엔제리너스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엔제리너스와의 협력 이벤트를 통해 ‘쿠키런’의 캐릭터 ‘천사맛 쿠키’를 활용한 머그잔을 출시한다. 이번 협력의 캐릭터 선정에 관해 데브시스터즈 측은 “두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가진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했다”라며 “‘쿠키런’의 ‘천사맛 쿠키’를 엔제리너스의 천사 캐릭터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출시된 ‘천사맛 쿠키 머그’는 하얀색의 머그잔에 천사맛 쿠키와 엔제리너스의 로고 디자인이 금박으로 그려져있다.
 

이외에도 ‘쿠키런: 킹덤’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 등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에스프레소맛 쿠키’가 만든 커피와 ‘허브맛 쿠키’, ‘칠리맛 쿠키’가 만든 반미 샌드위치와 커피를 ‘천사맛 쿠키’가 일에 지친 ‘설탕노움’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쿠키런’의 캐릭터 ‘용감한 쿠키’가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개설된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는 엔제리너스를 운영하게 된 ‘용감한 쿠키’와 ‘에스프레소맛 쿠키’, ‘라떼맛 쿠키’, ‘천사맛 쿠키’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이 맞이하는 첫 만우절의 주인공은 ‘설탕노움’이 차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용자가 운영하는 ‘쿠키 왕국’의 일꾼 또는 장식품으로 등장하는 ‘설탕노움’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한다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공개된 ‘설탕노움’은 돌격형 캐릭터로, 손에 든 망치를 통해 쿠키 하우스를 소환, 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개발사 측은 영상 말미에 ‘설탕노움’과 관련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을 공개했으며, 이용자는 쿠폰 등록 사이트를 통해 코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장식 아이템인 ‘아마도 재배노움’으로, 땅속에서 머리만 내민 채 꿈을 꾸는 ‘설탕노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벤트를 안내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들은 각 7만 회(엔제리너스 콜라보레이션 영상), 29만(만우절 이벤트 영상)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용자들은 “장난도 고퀄리티로 하는 ‘쿠키런:  킹덤’, 칭찬한다”, “광고가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