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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더스’, TPS RPG 성공사례 남길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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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3인칭 슈팅), FPS(1인칭 슈팅) 장르에 RPG를 결합하는 시도는 장르의 인기에 비해 이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던 신작 소식이 잦았던 장르로 꼽힌다. 신작 ‘아웃라이더스’ 역시 많은 이용자들에게 기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TPS RPG 장르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피플 캔 플라이 공식 홈페이지

‘아웃라이더스’는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 ‘불렛스톰’ 등 슈팅 장르를 주로 개발해왔던 폴란드 소재 개발사 피플 캔 플라이의 신작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3인 기반의 협동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TPS RPG 장르라는 점이다. 테크노맨서, 파이로맨서, 트릭스터, 데사트테이터까지 총 4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각각은 대다수 RPG 장르 게임들과 같이 원거리, 근거리, 공격, 지원 등 각각 특징적인 스킬 구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게임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볼륨 확장에 초점이 맞춰진 온라인 콘텐츠 중심이 아닌, 스토리 중심 가운데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함께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첫 인상은 다소 갈리는 모양새다. 스팀에선 ‘복합적’ 평가가 첫 평균 지표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서버 불안정 현상, 최적화 문제가 많은 지적을 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로는 타격감, 싱글플레이 콘텐츠 완성도 등에 대해 호평이 일부 들려오고 있다.
한편, ‘아웃라이더스’는 4월 1일 콘솔 및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유사 장르 대표작들인 ‘데스티니 가디언즈’, ‘디비전2’, ‘앤썸’ 등 최근의 주요 신작들이 모두 이용자 비판에 시달렸던 가운데, 이들 ‘아웃라이더스’는 그런 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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