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익숙함에서 빚은 신선함, ‘이카루스 이터널’
[리뷰] 익숙함에서 빚은 신선함, ‘이카루스 이터널’
  • 박건영 기자
  • 승인 2021.04.0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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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자사 라인업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 이터널’이 정식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던 라인게임즈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스테디셀러 장르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카루스 이터널’은 위메이드의 PC 온라인게임 원작 ‘이카루스’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 내에선 원작의 독특한 시스템을 계승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는 한편, 신선함을 가미하고자 했던 시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라인게임즈의 첫 모바일 MMO 도전기, 게임을 보다 자세히 알아봤다.
 

신선함 담는 시도, 퍼즐과 속성에서
게임의 원작인 ‘이카루스’는 당시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펠로우’ 시스템이라는 독자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몬스터를 길들여 탈 것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시스템으로, 이를 PvE와 PvP 콘텐츠 전반에 녹여냈던 것이다.
‘이카루스 이터널’ 역시 원작의 펠로우 시스템을 게임 속에 녹여내며 새로움을 가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만, 이들의 선택은 원작과 달리 ‘속성’과 ‘유적’ 부문에서 그 시도를 가장 크게 느껴볼 수 있다.
 

속성 시스템의 경우 불, 물, 전기, 빛, 어둠의 총 5가지 속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각 캐릭터마다 메인 속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캐릭터 육성에 따른 속성 강화, 상성 관계에 따른 전투 영향, 유적 콘텐츠에서의 각종 기믹 활용까지 게임 내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적 콘텐츠는 이용자 직접 조작이 필요한 ‘퍼즐’ 중심 던전으로 꾸며진 점이 눈길을 끈다. 여타 MMORPG 장르에서 던전 클리어 기믹을 다양화하는 방식은 흔한 일이지만, 게임 내 시스템들과 연계한 퍼즐을 적극 구성해놨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가져가고 있다.
 

익숙한 MMO, 숨겨진 매력 담아
‘이카루스 이터널’의 전반적인 성장 곡선은 그간 등장했던 수많은 모바일 MMORPG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으로 마련됐다. 캐릭터 육성에 있어 다양한 방식과 부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고, 장비 강화, 마법부여 등으로 세세한 성장치를 조절하는 식이다.
이는 게임 내에 존재하는 펫, 펠로우, 속성 시스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효율적인 육성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게임을 깊게 이해하고 꼼꼼히 따져가며 캐릭터를 육성해야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이카루스 이터널’이 단순한 양산형에 그치지 않도록 하는 점이 있다. 바로 게임 내 곳곳에 ‘숨은’ 콘텐츠들을 배치해 이용자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서브 퀘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보상이 함께 잠들어 있는 숨겨진 유적들까지도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게임 내 핵심 BM이라할 수 있는 수호자, 펫, 펠로우들을 각 캐릭터들이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카루스 이터널’은 지난 3월 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입소문과 함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지금, 게임이 선사하고자 하는 모험이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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