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런스의 ‘DK모바일’이 구글플레이 매출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중견급 온라인게임 I·P 대전에 불을 질렀다.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만큼, 향후 나올 작품들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4월 5일 기준 ‘DK모바일’은 구글플레이 매출 6위에 올라있다. 지난 3월 31일 20위로 시작해 4월 2일 주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시작, 출시 일주일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원스토어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3월 31일 매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6위까지 서서히 하강곡선을 그리다 4월 5일 3위로 다시 올라섰다. ‘미르4’로 인해 원스토어의 매출 잠재력이 확인된 바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관측된다.
특히 중견급 온라인게임 IP들이 연달아 출격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이들의 흥행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지난 3월 18일에는 라인게임즈의 ‘이카루스 이터널’이 출격했으며, 썸에이지도 ‘데카론M’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카루스 이터널’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0위를 기록한데 이어, ‘DK모바일’도 좋은 초반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 ‘데카론M’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