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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차트 ‘지각변동’ 조짐, 핵심은 ‘디아블로3’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4.06 10:23
  • 수정 2021.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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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사용량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위 경쟁으로 차트가 요동치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4월 1주차(3월 29일~4월 4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최상위권부터 중위권 등 톱30 차트 전반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신규 시즌 오픈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부분들이 있어 향후 추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4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8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 전월 대비 12.4%, 전년 대비 25.1%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3.3%(평일 평균 11.7%, 주말 평균 17.4%)를 기록, 점차 떨어지는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PC방 차트의 순위는 요동친 한 주였다. 톱3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는 자리를 지킨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점유율을 소폭 끌어올리며 ‘오버워치’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도 ‘아이온’과 자리를 맞바꿔 8위를 차지했다.

20~30위권에서는 더욱 큰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의 경우 사용량은 3.2% 감소했으나 17위로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했다. 
특히 ‘디아블로3’가 무려 7계단을 뛰어올라 18위에 올랐는데, 시즌23 ‘성역의 사도들’이 시작되며 이용자들의 대거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요게임의 사용량이 대체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사용시간을 2배 가까이 늘린 등 신규 시즌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엘리온’도 7일간 조건 없는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 전주 대비 사용량을 10.1% 끌어올렸고, 순위도 1계단 오른 20위에 위치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RAINBOW IS MAGIC’ 이벤트와 함께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25위에 랭크됐으며, ‘한게임 로우바둑이’도 월초 효과를 통해 3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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