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와 레드불이 ‘레드불 원라이프’를 개최한다. 
 

‘레드불 원라이프’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특색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벤트로, DRX 팬과 LoL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프로선수와 함께 경기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레드불 원라이프’는 지난 2019년 12월 처음으로 개최됐다. 프로선수와 직접 경기를 할 수 있는 이벤트로 DRX 선수 한 명과 4명의 팬이 한 팀을 구성한다. 게임 시작 전, 왕이 될 팀원 한 명을 정하고, 게임 시작 10분 이후엔 왕의 목숨은 하나만 있게 된다. 20분 내에 상대 팀의 왕을 먼저 찾아 처치하는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지난 대회는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호평을 받았고, 수많은 팬의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무성’ 김무성 코치, ‘표식’ 홍창현 선수를 비롯한 DRX 1군, 2군 선수단이 함께하며, 유명 스트리머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4강부터는 ‘빛돌’ 하광석 해설, ‘단군’ 김의중이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DRX는 “참여한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던 레드불 원라이프를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해 함께하는 모든 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겨드릴 것”이라 밝혔다.

‘레드불 원라이프’는 LoL 한국 서버 계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팀 선발전, 12강전, 8강전까지는 오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4강전과 결승전은 5월 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 전원(4명)에게는 제닉스 게이밍 의자와 하이퍼 엑스 게이밍 기어, AOC 게이밍 모니터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