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기업 가치교육컨설팅은 4월 6일, 언어 보드게임 콘텐츠의 두 번째 시리즈 ‘한글 그래빗 클래식(이하 한글 그래빗)’을 출시했다.
‘한글 그래빗’은 단어와 ‘은, 는, 이, 가’ 등이 적힌 보조카드를 사용해 문장, 구문을 만드는 보드게임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손에 들린 해당 게임의 카드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고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올해 3월 출시된 ‘영어 그래빗’에 이은 2번째 언어 보드게임 시리즈다. 이전 작품과 다르게 한글을 다루는 만큼 개발사 측은 언어의 특성이 맞는 ‘습니다’ 카드와 ‘-니다’ 카드를 추가했다. 해당 카드는 다른 카드의 단어 일부를 덮어서 새로운 어근과 어미를 만들 수 있다.
가치교육컨설팅 안상호 대표는 “‘한글 그래빗’은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며 “앞으로 세계에 한국어를 널리 알릴 한국어 전도사 역할을 ‘한글 그래빗’이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개발사는 ‘그래빗’ 시리즈를 활용한 영어,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오프라인 교육 및 IT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기획·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가치교육 컨설팅은 사회적 보드게임, 커뮤니케이션 보드게임 ‘그래빗 리즈’, ‘차곡차곡 블록 시리즈’ 등을 개발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